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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효종당 스몰웨딩 참석 후기

angkeum 2022. 6. 9. 22:48

큰누나가 이번에 효종당에서 스몰웨딩을 해서 참석하게 되어 후기를 남깁니다. 

 

우선 가는길이 엄청 힘듭니다..

아파트 사이를 지나 좁은 골목길로 쭉 따라가다 2개의 터널을 지나가는데

터널이 1차선이라서 반대쪽에서 차가 오면 기다려야 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그날 가족들만 초대 했는데 모든 가족들이 길을 잃어 다 늦었습니다. 

 

하지만 

스몰웨딩이고 

사회, 축가, 본식 모두 직접 해서 

 

본식이 원래 4시반에 한다고 말씀드렸는데

5시에 시작했습니다. ㅎ 시간을 자유롭게 조정할수 있는점은 좋은것 같습니다.

 

 

입구에 웨딩사진을 올려놓을수 있고 그외 화환이나 장식도 가능합니다. ㅎ

 풍선은 누나가 샀는데 야외라 바람이 많이 불어서 재대로 보이지도 않고 엄청 걸리적 거렸습니다....ㅠ

 

효종당 입구

 

입구를 따라 들어가면 중앙에 이쁜 나무가 있고

 

 

그 뒤로 밥먹는 곳이랑 신부 대기실도 있는데 

우리는 가족끼리만 만나니까 

누나가 한복입고, 웨딩드레스도 막 입고 그냥 돌아다녔습니다. ㅋㅋ

 

본식 장소

중앙을 기준으로 오른쪽에 본식 장소가 있는데 

생각보다 작습니다...

 

이게 인터넷으로 보면 야외 결혼식이 뭔가 

무드있고 좋아보이기만 했는데 

날씨가 너무 좋으니까 

진짜 뜨겁고 더웠습니다. 

그리고 벌레도 조금 날라다니고...

 

그래도 한옥이 이쁘니까 괜춘..

 

 

누나가 차가 없어서 3시부터 가서 누나는 사진찍고 스냅 찍고

사진 기사님은 열심히 한옥샷 찍어 주시고

우리는 손님 맞이 하고

딱 정해진 시간에 하지 않는 점은 좋았습니다.

 

사실 효종당을 블로그에 쓰려고 했던 이유는 

밥때문입니다. 

 

밤죽?

식전 에피타이저, 연잎밥, 죽

너무 맛이 없습니다...

 

이게 호불호가 갈리긴 한데 저희 가족들은 먹고 너무 맛이 없어서 먹다가 

그냥 가져온 떡 먹었습니다. 

 

효종당이 밥은 맛이 없어요..

 

그외에 주류 반입 금지라서 

술은 미리 사와야 됩니다. ㅋ

 

끝나고 장식으로 사용한 꽃도 받았습니다. 

 

괜찮은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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